1. 줄거리
2009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작은 도시 스웨츠 버리에서 살고 있는 소년 플린트 락우드가 과학적 발명품을 이용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는 일을 겪는 이야기를 재밌게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플린트는 어릴 때부터 과학적 발명품을 개발하고 시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있었으며 도시 주민들로부터는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플린트는 공중제비 모양의 발명품을 완성하고 스위치를 켜자마자 하늘에서 거대한 고기 공룡이 떨어지면서 무척 놀라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플린트는 자신이 개발한 발명품을 이용해 먹을거리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도시는 대단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플린트는 스웨츠 버리를 놀이공원으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가 만든 음식물은 점점 더 이상해지고 강한 폭풍우와 함께 재앙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플린트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도시를 구하기 위해 동료 먹이 애호가인 사이먼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영화는 과학적 발명품을 이용한 독특한 상상력과 화려한 액션장면, 캐릭터들의 유머러스한 대사와 관계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이 살아 움직이고 인어고기등 색다른 음식물들이 등장하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2. 등장인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플린트 락우드는 작은 마을에서 과학적 발명품을 만드는 천재 과학자입니다. 이전에는 실패를 거듭한 발명품들로 도시 주민들의 비웃음을 받았으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는 발명품을 만들어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사이먼은 TV기자이자 지구촌 뉴스의 특파원입니다. 이전까지는 수도권에서의 일을 하다가 작은 마을로 내려와 이 영화에서 플린트와 함께 일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스티브 덴마스는 이 영화의 조연 캐릭터 중의 한 명으로 플린트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보조 연구원입니다. 스티브는 때론 바보같이 보이지만 매우 똑똑하며 플린트에게 중요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벤더는 플린트와 사이먼이 만난 도시 안내원입니다. 그는 자신의 외모와 유행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고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미인에 대한 감각에 민감합니다. 먹이 애호가들은 이 영화에서는 음식물이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생명체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새우 카우보이, 햄버거 어버이, 땅콩버터 젤리피시등 다양한 음식물 생명체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다양한 관계와 상황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3. 평가
비교적 어린이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성인들에게는 혹평을 받은 2편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층에게 감동과 동심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픽사와 디즈니에 비하면 부족했지만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의 창의력과 스토리 전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여러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얻었습니다. 플린트와 샘의 어릴 적 이야기와 꿈을 이루기 위한 고난을 담은 내용이 풍부한 점 또한 감동적이었다는 의견이 많으며 마지막에 플린트가 철이 들고 늘 갈등하던 아버지와 화해하는 장면도 훌륭한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족애와 부모님의 자녀를 향한 사랑, 부성애와 같이 감동적인 주제를 채택한 점뿐만 아니라 작품에서의 교훈에 대해서도 평론가와 관객 대부분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필요 이상의 욕구와 인간의 무한한 욕심,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최후를 어린 관객들과 성인 모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쓰인 각본을 최고의 그래픽으로 살려낸 애니메이션을 만든 점이 매우 좋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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