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토피 질환의 정의, 원인,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토피 증후군은 알레르기질환의 일종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가려움증, 발진, 수포등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대체로 피부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며 초기에는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적은 편이나 시간이 갈수록 염증이 심하게 발생하여 건조해지는 피부가 나타나는 게 일반적입니다.
1. 어린이 아토피 질환의 정의
아토피 질환은 주로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서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체로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피부염증성 질환의 하나로 알레르기 반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발병하며 또한 어린 시기에 발병하여 성인으로 까지 병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피부증상으로 시작되어 심한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다소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몸통전반 팔다리의 펼쳐진 부분에 습진으로 가볍게 시작하지만 성장하면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게 특징입니다. 대체로 유아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어릴 때에 비해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증상 이외에도 비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 증상과 아토피성 결막염, 중이염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며 재발하거나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병률이 인구의 25%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원인과 증상
아토피 질환의 발병 원인은 현재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임상증상도 피부습진, 건조증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발병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하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공기의 오염, 미세먼지, 거주환경의 화학적 공해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전 모유수유와 원할게 영양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발병확률이 현저히 높아지게 되며 엄마의 알레르기 식품의 섭취, 화학물질에의 노출등의 이유에 따라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대부분 가족력이 있는 경우 부모 중 한 명에서라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발병의 확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피부장벽기능, 면역체계, 염증등을 조절하는 유전자와의 상관관계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이 질환의 발병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을 들 수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간헐적으로 가렵다가 한밤중에 심해지게 되며 습진성 피부병변이 생기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없어지기도 하지만 그 후에도 특정물질이나 자극에 쉽게 다시 재발하는 경향이 있고 성인기까지 피부염이 남는 경우에는 몸의 피부증상은 호전되는 반면 얼굴에 홍조와 습진이 나타나는 경향을 많이 보입니다. 성인기라도 만성 습진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습진 위에 딱지가 앉는 급성병변이 시간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3. 예방과 치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건조하여 발병하기 때문에 피부의 보습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자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으며 적절한 목욕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피부자극을 일으키는 더러운 물질이나 유해요소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변환경이나 생활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격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를 살펴보아야 하며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피부증상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인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로는 국소 스테로이드치료가 아직까지 피부염 치료의 기본입니다. 여러 강도의 약이 있으나 병변의 부의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전문적으로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치료가 요구됩니다.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사용해야 하고 손발의 경우에는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신 스테로이드제는 심한 아토피 피부염에서 복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빠른 호전을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어 만성질환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전신면역억제제는 최근 기존치료법이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피부염환자에게 사용되며 효과는 우수하지만 고혈압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면밀히 관찰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주로 사용되며 대부분의 항히스타민제는 심한 부작용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제이지만 입이 마르거나 졸음이 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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