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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아건강 상식과 시기별 주의점 좋은습관

by 쏭크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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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아건강 상식과 주의점, 치아에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평소 치아건강을 위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데 정작 병증이 악화되고 나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는 한번 소실되면 원상 복구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제대로 된 관리가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1. 어린이 치아건강 상식

6세가 넘게 되면 유치가 빠지게 되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합니다. 영구치가 자리 잡는 중요한 시기여서 3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되면 활동량이 많아지게 되고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입학 전 전반적인 검진을 하는 게 좋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전후로 어린이들은 군것질에 노출되기 쉬워 충치가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충치를 치료하지 않게 되면 신경에 가까워져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염증이 치아뿌리까지 진행되게 되면 주위 잇몸뼈가 녹게 되고 염증이 심하게 되면 영구치의 모양이나 형태에 변형을 줄 수 있습니다. 젖니가 많이 썩었거나 외상으로 미리 뽑게 되는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 덧니가 생기는 등의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위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밀려와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없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공간유지 장치를 끼우는 것이 나중에 치아교정을 하는 것보다 더 고생스럽습니다. 만 6세 전후에 젖니가 영구치로 바뀌는 이갈이가 진행되며 앞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뒤쪽으로 평생 쓸 어금니가 나옵니다. 어금니는 씹는 면이 골짜기 모양으로 되어있어 음식물이 잘 끼기 쉬워 충치가 잘 발생하게 됩니다. 앞니에 오래된 충치가 있는 경우에는 충치 부분이 검게 보이기 때문에 가능한 입학 전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쪽 앞니가 심하게 벌어지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앞니를 갈기 시작하면서 이가 흔들리지도 않는데 안쪽에서 이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치과에서 젖니를 뽑아주게 되면 혀의 운동과 뼈의 성장으로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하게 됩니다. 또 위 앞니는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에는 벌어져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벌어져 있는 정도가 너무 심하면 앞니사이에 이가 하나 더 있는 과잉치의 경우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시기별 주의점

만 3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충치는 우유로 인한 충치입니다. 대게 위쪽앞니 4개에서 시작하는데 우유병을 물고 잠드는 습관이 있거나 모유를 먹인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 아이의 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24개월까지는 어린이 스스로 이를 닦을 수가 없기 때문에 부모가 거즈를 이용하여 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자주 닦아 줄수록 좋습니다. 12개월이 지나면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자는 동안 입안에 고여있는 당 성분이나 이유식은 치아를 썩게 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고치기 어려울 때는 우유대신 보리차를 먹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유치는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고 유치에 치아우식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는 만 3세 이전입니다. 아이가 치통을 호소하는 경우에 치과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치아가 많이 손상된 경우로서 진료기간도 길어지고 치료과정도 고통스럽습니다. 24개월이 지나면 아이로 하여금 스스로 치아를 닦게 해야 합니다. 바른 칫솔법을 익히게 하여 취침 전 이 닦기를 생활화하게 되면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 6세가 되면 일반적으로 유치가 하나씩 빠지면서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데 이 치아들은 음식을 씹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치열전체의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영구치의 건강은 8세부터 10세까지의 시기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게 하고 꾸준한 관리가 우리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돌볼 수 있습니다.

3. 치아건강에 좋은 습관

본격적으로 이가 자라는 유아기에서부터 올바른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기에슨 스스로 완벽한 칫솔질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이를 닦으며 칫솔질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캐릭터 칫솔이나 치약등을 이용하여 시작해 주면 좋습니다. 잇몸에서 이가 난 방향으로 쓸어주듯이 이를 닦고 치아 하나하나 꼼꼼히 닦을 수 있도록 교육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아이가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하여 윽박지른다거나 하면 양치에 대한 나쁜 기억을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하루에 음식물을 먹는 횟수를 3회의 정규 식사로 한정하고 간식을 먹을 경우에는 탄수화물이 적고 섬유소가 풍부하며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와 음식은 충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가급적 많은 양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젤리나 사탕등은 치아에 잘 달라붙어 있는 성질이 있어 충치를 발생시키기 쉬우며 섭취즉시 양치질을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다시마, 김, 미역등의 해조류는 대표적인 알칼리성식품으로서 치아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산성에 의하여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치아는 없는지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살부터는 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 써야 하는 영구치가 올바르게 자라고 있는지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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